2020년 한 달간 폭염지속 우려...'사망 만 명'

2020년 한 달간 폭염지속 우려...'사망 만 명'

2014.07.28.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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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 달간 폭염지속 우려...'사망 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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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에 폭염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이상 고온 현상으로 만 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는 내용의 미래 폭염 시나리오가 공개됐습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폭염과 관련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0년 발생 가능한 폭염 예측 시나리오를 발표했습니다.

30일 넘게 폭염이 지속되면, 세균성 질환과 면역력 저하 등으로 사망자는 만 명에 이르고, 폭염에 따른 타이어 폭발과 기차선로 변형 등으로 인한 교통대란도 예측됐습니다.

또 보건, 농수산업, 수산업, 에너지, 치안분야 등 사회 전 분야에 심각한 위험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 같은 폭염 예측 시나리오는 '이른 폭염과 마른 장마'와 '한 여름 폭염'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를 상정해 만들어졌습니다.

재난안전연구원은 최근의 '마른장마'와 장마 후 한여름 폭염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로 볼 때 2020년께 폭염주의보가 30일 이상 계속되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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