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가스 누출...중상 8명·경상 11명

암모니아 가스 누출...중상 8명·경상 11명

2014.07.31. 오후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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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15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선박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새 나왔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9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여수 전남병원과 성심병원 등 4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옮겨진 2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선박은 러시아 선적의 천4백 톤급 참치 운반선으로, 수리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근로자가 암모니아 가스통을 잘못 건드려 가스가 새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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