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가스 누출...1명 사망 21명 부상

암모니아 가스 누출...1명 사망 21명 부상

2014.07.31. 오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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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가스 누출...1명 사망 2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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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15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선박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새 나왔습니다.

이 사고로 60살 진 모씨가 숨졌고 화상이나 질식으로 8명이 중상, 13명이 경상을 입어 여수 전남병원과 성심병원 등 4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구조 작업 중 가스를 흡입한 소방관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선박은 러시아 선적의 천4백 톤급 참치 운반선으로, 수리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급냉동 촉매로 사용되는 암모니아 가스통 14개 가운데 하나에서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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