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본격 수사 착수

경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본격 수사 착수

2014.09.02. 오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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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감사결과 부적절한 인사 채용과 부당한 수당 지급 사실이 드러난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어제 광주시 감사 담당 직원을 불러 지난 4월 실시된 교통문화연수원 종합감사 결과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광주시로부터 감사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분석 작업이 끝나는 대로 교통문화연수원 관계자들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교통문화연수원이 수당과 운영비를 적절하게 사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별도의 채용 절차 없이 직원들을 수차례 특별 채용한 사실과 관련해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는지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지난 2008년 수립된 광주시 교통문화연수원은 교통안전 교육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시로부터 매년 1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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