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다녀온 울산 중학생 식중독 증상

수학여행 다녀온 울산 중학생 식중독 증상

2014.09.23. 오전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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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동구보건소는 울산의 한 중학교 2학년 학생 6명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 밖에도 가벼운 식중독 증상을 보인 학생이 30명가량 더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 학생 230여 명은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 전주와 경남 진주 등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소 측은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전북과 경남 지자체에도 관련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조임정 [ljch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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