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수놓는 불꽃의 향연

가을 밤 수놓는 불꽃의 향연

2014.10.25. 오전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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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 밤을 수놓을 불꽃의 향연이 오늘 저녁 부산에서 펼쳐집니다.

YTN은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불꽃축제를 10여 분 간 생중계할 계획입니다.

손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불꽃축제의 무대가 되는 광안대교에 3인치에서 16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발사포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 앞 바다에도 폭약을 실은 바지선이 들어옵니다.

부산불꽃축제가 전국 각지의 다른 불꽃축제와 차별화되는 것은 불꽃이 크고 무대가 바다라는 점입니다.

지름 4백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불꽃.

광안대교 난간 1킬로미터 구간에서 쏟아지는 나이아가라 폭포 불꽃.

부산불꽃축제의 대표적인 불꽃들입니다.

올해는 광안대교의 구조물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도 처음 도입됐습니다.

광안대교의 LED 조명에다 레이저 그리고 불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란한 쇼가 펼쳐집니다.

또 타워불꽃이 추가됩니다.

광안대교 위에 10미터 높이의 크레인을 5군데 설치해 불꽃을 터트립니다.

[인터뷰:서영수, 부산불꽃축제 조직위 사무처장]
"타워에서 불꽃이 회전하고 나선형으로 돌면서 연출하는 새로운 불꽃을 선보이게됩니다."

이번 불꽃 축제에 사용되는 불꽃은 8만발이지만 올해는 중대형 불꽃의 비중을 높여 더욱 화려한 쇼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YTN은 오늘 저녁 8시 15분부터 10여 분 간 부산불꽃축제를 생중계할 계획입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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