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 손에 손잡고..중소기업 기술 이전

[대전·대덕] 손에 손잡고..중소기업 기술 이전

2014.10.31. 오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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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기술력과 정보력 부재입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우수한 연구성과가 중소기업에게 기술이전돼 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범죄 현장의 비명에 경보가 울리고, 카메라가 소리를 자동으로 추적해 현장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CCTV 기술.

침입자를 탐지할 수 있는 광섬유 센서를 통합해 만든 지능형 CCTV 기술이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돼 제품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이정근, CCTV 개발업체 대전지사장]
"기술 이전받은 내용은 광섬유 센서인 데요. 광섬유센서를 가지고 저희가 인식을 못하는 사각지대를 광섬유센서로 센싱할 수 있게 제품을 만든 것입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래형 보안시스템 기술이 기업 성장의 주춧돌이 된 것입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우수한 연구성과물의 사업화 성공사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성과전시회입니다.

[인터뷰:이현석, 표준연 안전측정센서 연구원]
"중소기업 같은 경우는 기술인력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독자적으로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산업의 기초인 측정표준기술을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히든챔피언 사업을 운영하고 기술홈닥터와 창업공작소 등을 통해 기술이전과 기업의 어려움을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윤배, 표준과학연 중소기업지원센터장]
"연구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인들도 참여해서 앞으로 더욱더 중소기업 지원을 고취시키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그런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기업의 난제를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은 물론 산·연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국가경제 성장의 한 축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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