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허파 '도시숲'...온 국민 참여

도심의 허파 '도시숲'...온 국민 참여

2014.11.01.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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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시숲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90%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고, 건강과 힐링의 중심축에 있는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관과 민, 기업과 시민단체들이 함께 뭉쳤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황톳길로 유명한 계족산에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각급 단체와 시민이 함께 모였습니다.

아름다운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서 입니다.

급속한 산업화로 도시인구가 팽창하면서 국민 91%가 도시에 살고 있으나 소음과 공해, 열섬현상 등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모두가 나선 겁니다.

[인터뷰:신원섭, 산림청장]
"정부의 힘만 가지고는 이것이 안되고요. 시민과 또 사회단체 이런 모든 부분에서 참여해서 이런 도시숲의 조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녹화운동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역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택구, 대전시 환경녹지국장]
"숲과 공원을 어떻게 하면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 이런 쪽에 주안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더 노력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숲 조성에 필요한 수목 등은 기업과 단체, 시민의 기부 등을 통해 조달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인세, 대전충남생명의숲 사무처장]
"도시녹화가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되었던 것들을 이제는 기업과 시민들의 기부와 참여로써 함께 만들어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면서 새롭게 시작된 도시녹화운동이 정부와 지자체,각급 단체와 시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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