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버스기사 2명 '출발 전 음주' 적발

체험학습 버스기사 2명 '출발 전 음주' 적발

2014.11.21.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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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는 현장체험학습 버스 기사들을 상대로 출발 전 음주감지를 벌여 2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9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태우고 경주로 왔다가 오늘 오전 7시 50분쯤 경주의 유스호스텔 앞에서 차량 출발 전 경찰의 음주감지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어제 숙소에 학생들을 내려준 뒤 인근 술집에서 소주 3∼4병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교에 기사들의 음주사실을 통보하고 기사를 교체토록 조치했습니다.

경주에서는 지난 9월 3일에도 초등학교 수학여행단이 탄 버스를 운전하려 한 기사 2명이 출발 전 음주감지에 적발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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