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잇단 성추행 60대 징역 12년 선고

초등생 잇단 성추행 60대 징역 12년 선고

2014.11.27.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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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초등학생들을 잇따라 성추행한 6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초등학생 4명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64살 박 모 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0년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신상정보 공개와 20년 동안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인 그동안 2차례의 성폭력 전력이 있고 자신의 성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초등학교 안과 근처에서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뒤 카메라로 여러가지 촬영한 것은 죄질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4월 전남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과 야산에서 초등학생 4명을 잇따라 성추행하고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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