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어선 화재...선원 4명 구조

여수 해상서 어선 화재...선원 4명 구조

2014.11.28.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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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승선원 4명은 인근의 다른 어선 선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여수시 삼산면 광도 남동쪽 5.5마일 해상에서 여수 선적 연안복합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선장 62살 정 모 씨가 무선통신을 통해 구조를 요청했고, 근처에 있던 또 다른 어선 선원들이 선장 정 씨를 비롯한 선원 4명을 옮겨 태운 다음 기관실과 조타실 등의 불을 껐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경비함정을 급파해 불이 난 어선을 여수의 한 부두로 예인하고 "기관실에서 처음 연기가 발생했다"는 선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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