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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선이 기관고장을 이유로 일본 측 배타적 경제수역, EEZ를 침범해 우리 경비정과 일본 순시선이 조사 주체를 놓고 한 때 대치했습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낮 10시쯤 부산 생도 남동쪽 27km 바다에서 채낚기 어선 한 척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일본 EEZ를 1.5km 정도 침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이 어선을 추적해 배를 세우고 검문하려는 과정에서 출동한 우리 경비정과 조사 주체를 놓고 대치했습니다.
일본 측은 불법 조업이라는 주장이고 우리 측은 고장으로 표류했기 때문에 나포할 이유가 없다며 공동조사를 제의하면서 긴장 국면이 조성됐습니다.
일본 순시선이 우리 경비정의 제안을 받아들여 어선에 대한 공동조사를 벌이기로 하면서 대치 국면은 해제됐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낮 10시쯤 부산 생도 남동쪽 27km 바다에서 채낚기 어선 한 척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일본 EEZ를 1.5km 정도 침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이 어선을 추적해 배를 세우고 검문하려는 과정에서 출동한 우리 경비정과 조사 주체를 놓고 대치했습니다.
일본 측은 불법 조업이라는 주장이고 우리 측은 고장으로 표류했기 때문에 나포할 이유가 없다며 공동조사를 제의하면서 긴장 국면이 조성됐습니다.
일본 순시선이 우리 경비정의 제안을 받아들여 어선에 대한 공동조사를 벌이기로 하면서 대치 국면은 해제됐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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