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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의 발인 지하철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지하철역 계단을 오르면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이들이 신나게 계단을 오를 때마다 계단에 반짝 반짝 불이 들어옵니다.
계단을 밟을 때마다 10원 씩 기부금이 쌓이는 '건강계단'입니다.
건강계단에 이용자 수를 세는 센서가 부착돼 누적 기부금액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나타납니다.
[인터뷰:전덕현, 왕십리역사 내 입주업체 직원]
"평소에 점심시간 이용해서 계단 많이 오르고 내리고 하는데 여기 건강계단 생겨서 기부도 할 수 있고 운동도 할 수 있으니까 참 기분이 좋은 거 같습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야쿠르트 등 9개 민간기업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걷지 못하는 장애 아동 등 건강 취약계층에 지원됩니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 덕분에 16살 김영호 군도 혼자 이동하는데 보탬이 되는 고가의 점진적 보행 훈련기를 얻게 됐습니다.
가장 먼저 만들어진 건강계단은 서울광장에서 시민청으로 통하는 바로 이곳입니다. 건강계단이 생긴 뒤 계단이용률이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나면서 1년간 4백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습니다.
2년 전 시민청을 시작으로 시민 통행이 많은 신도림역과 왕십리역 등으로 확대 설치된 건강계단!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서울시는 이달 안에 명동역 등 지하철역 3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생활 속에 건강을 실천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부문화도 조성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이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sunny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시민의 발인 지하철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지하철역 계단을 오르면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이들이 신나게 계단을 오를 때마다 계단에 반짝 반짝 불이 들어옵니다.
계단을 밟을 때마다 10원 씩 기부금이 쌓이는 '건강계단'입니다.
건강계단에 이용자 수를 세는 센서가 부착돼 누적 기부금액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나타납니다.
[인터뷰:전덕현, 왕십리역사 내 입주업체 직원]
"평소에 점심시간 이용해서 계단 많이 오르고 내리고 하는데 여기 건강계단 생겨서 기부도 할 수 있고 운동도 할 수 있으니까 참 기분이 좋은 거 같습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야쿠르트 등 9개 민간기업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걷지 못하는 장애 아동 등 건강 취약계층에 지원됩니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 덕분에 16살 김영호 군도 혼자 이동하는데 보탬이 되는 고가의 점진적 보행 훈련기를 얻게 됐습니다.
가장 먼저 만들어진 건강계단은 서울광장에서 시민청으로 통하는 바로 이곳입니다. 건강계단이 생긴 뒤 계단이용률이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나면서 1년간 4백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습니다.
2년 전 시민청을 시작으로 시민 통행이 많은 신도림역과 왕십리역 등으로 확대 설치된 건강계단!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서울시는 이달 안에 명동역 등 지하철역 3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생활 속에 건강을 실천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부문화도 조성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이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sunny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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