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지난해 전체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은 월평균 292만 6천 원으로 전년도보다 1.3% 올랐습니다.
하지만 고용기간 1년 미만의 비정규직과 일용직인 임시직만 보면 월평균 실질임금이 127만 2천 원으로 오히려 1년 전보다 0.5% 감소했습니다.
임시직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2010년의 -4.4% 이후 처음입니다.
반면 정규직과 고용기간 1년 이상 비정규직을 포함하는 상용직의 월평균 실질임금은 309만 8천 원으로 전년보다 1.1% 늘었습니다.
지난해 경제가 3% 넘게 성장하고 일자리는 12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지만 월급쟁이의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거나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고용의 양적 증가보다 질적 증대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즉 그로조건이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야 가계소득이 증가하고 소비가 늘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디자인:정혜인[graphicnew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하지만 고용기간 1년 미만의 비정규직과 일용직인 임시직만 보면 월평균 실질임금이 127만 2천 원으로 오히려 1년 전보다 0.5% 감소했습니다.
임시직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2010년의 -4.4% 이후 처음입니다.
반면 정규직과 고용기간 1년 이상 비정규직을 포함하는 상용직의 월평균 실질임금은 309만 8천 원으로 전년보다 1.1% 늘었습니다.
지난해 경제가 3% 넘게 성장하고 일자리는 12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지만 월급쟁이의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거나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고용의 양적 증가보다 질적 증대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즉 그로조건이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야 가계소득이 증가하고 소비가 늘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디자인:정혜인[graphicnew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