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혐의 어린이집 교사 8명 입건

아동학대 혐의 어린이집 교사 8명 입건

2015.03.05.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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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경찰서는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정서적·신체적 학대를 가한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24살 김 모 씨와 원장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남 고성군의 한 어린이집 교사들인 김 씨 등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0일 사이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서 먹이거나 엉덩이를 때리는 등 정서적·신체적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교사 7명은 각각 4차례에서 최대 25차례까지 학대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10일 동안의 어린이집 CCTV 영상을 모두 확보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자료를 보내 아동학대 판정을 받아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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