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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항공권 바꿔치기로 공항 보안이 뚫린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승객이 다른 항공기에 탔다가 뒤늦게 잘못 탄 것이 확인돼 내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에어부산을 이용해 제주에서 부산으로 가기 위해 제주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던 A 씨.
오후 5시 30분 출발 예정인 부산행 탑승 안내 방송이 시작되자 A 씨는 아무런 생각 없이 출구를 따라 항공기에 탑승했습니다.
좌석 안내까지 받은 A 씨는 출발 시간을 기다리던 중 다른 승객으로부터 좌석 확인 요청을 받고, 자신이 항공기에 잘못 탄 것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출발하는 같은 항공사 소속 김포행 항공기에 잘못 탑승한 것입니다.
A 씨는 승무원에게 알렸고, 곧바로 항공기에서 내렸습니다.
탑승 직전에 본인 대조 작업을 해야 하지만 확인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김포행 항공기는 보안 점검을 다시 하면서 1시간 정도 출발이 늦어졌고, 승객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문제는 한층 강화된 수속에도 탑승 보안이 뚫렸다는 것입니다.
항공사 측은 지연된 김포행 항공기와 부산행 항공기가 같은 시간대에 같은 출구로 출발하면서 혼선이 빚어져 승객이 잘못 탑승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달 항공권 바꿔치기에 이어 항공기 바꿔타기로 공항 보안의 큰 구멍이 또 다시 드러났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달 항공권 바꿔치기로 공항 보안이 뚫린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승객이 다른 항공기에 탔다가 뒤늦게 잘못 탄 것이 확인돼 내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에어부산을 이용해 제주에서 부산으로 가기 위해 제주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던 A 씨.
오후 5시 30분 출발 예정인 부산행 탑승 안내 방송이 시작되자 A 씨는 아무런 생각 없이 출구를 따라 항공기에 탑승했습니다.
좌석 안내까지 받은 A 씨는 출발 시간을 기다리던 중 다른 승객으로부터 좌석 확인 요청을 받고, 자신이 항공기에 잘못 탄 것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출발하는 같은 항공사 소속 김포행 항공기에 잘못 탑승한 것입니다.
A 씨는 승무원에게 알렸고, 곧바로 항공기에서 내렸습니다.
탑승 직전에 본인 대조 작업을 해야 하지만 확인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김포행 항공기는 보안 점검을 다시 하면서 1시간 정도 출발이 늦어졌고, 승객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문제는 한층 강화된 수속에도 탑승 보안이 뚫렸다는 것입니다.
항공사 측은 지연된 김포행 항공기와 부산행 항공기가 같은 시간대에 같은 출구로 출발하면서 혼선이 빚어져 승객이 잘못 탑승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달 항공권 바꿔치기에 이어 항공기 바꿔타기로 공항 보안의 큰 구멍이 또 다시 드러났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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