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원양어선에서 한국인 선원 살해

아프리카 원양어선에서 한국인 선원 살해

2015.04.07.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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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해안에서 조업하고 있던 원양어선에서 한국인 선원이 살해돼 해양경비안전서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젯밤 8시 반쯤 아프리카 기니 코나크리 부근 해상에서 원양어선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 선원 Y 씨가 기관장 51살 이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Y 씨는 이 씨와 다툼을 벌이다 식당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선박의 선주사에서 신고를 받은 해양경비안전서는 현지 경찰과 공조해 Y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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