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최고 투표율 '광주 서구을' 개표 한창

[4·29 재보선] 최고 투표율 '광주 서구을' 개표 한창

2015.04.29. 오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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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서구을 선거구는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접전을 펼쳤습니다.

투표율도 전국 평균보다 5% 이상 높게 나왔는데요.

광주 서구을 개표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

개표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죠?

[기자]
광주 서구을 선거구 개표소가 있는 전남중학교 체육관도 개표가 한창입니다.

조금 전인 8시 20분부터 사전 투표함을 열어 개표를 시작했는데요.

선관위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 꼼꼼하게 투표함의 상태를 확인하고 투표함을 열어 개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광주 서구을 선거구는 최종 투표율 41.1%로 이번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4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총선거인 수 12만3천 명 가운데 5만 명이 투표를 한 건데요.

광주 서구을 선거구는 사전투표 때도 9.29%의 투표율로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와 무소속 천정배 후보 등이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투표율을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광주 서구을 선거구는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오병윤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개표 작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진 광주 서구을 표심의 향방은 이르면 밤 10시쯤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서구을 개표소에서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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