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선박 운전...해경, 선장 입건

술 마시고 선박 운전...해경, 선장 입건

2015.05.06.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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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해양경비안전서는 만취 상태로 3톤 규모 선박을 운항한 혐의로 선장 45살 임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는 그제 밤 10시 40분쯤 경남 고성군 와도 남동쪽 해상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71% 상태로 선박을 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운항 과정에서 사고를 내지 않았지만 검거 당시 방향 감각을 잃어 지인에게 구조요청을 한 뒤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음주 운항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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