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롯데월드 재개장 오늘 결정

5개월 가까이 사용이 중단된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과 영화관의 재개장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ㆍ영화관의 사용제한과 공연장의 공사 중단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말 현장점검 결과 "내부 안전관리절차와 인력배치, 서류 내용 등에 일부 보완할 점이 있었다" 면서 "보완요청을 했는데,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정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제2롯데월드에서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공연장 추락 사망 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수족관과 영화관 전체에 대한 사용제한 명령과 공연장 공사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