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이효순 할머니 별세

위안부 피해자 이효순 할머니 별세

2015.05.28.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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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효순 할머니가 향년 91살로 별세했습니다.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은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이효순 할머니가 노환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할머니는 경남 의령군에서 태어나 17살이던 1941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대만과 중국 등지에서 고초를 겪다 1945년 해방 뒤 귀국했습니다.

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52명으로 줄었습니다.

추모식은 내일 저녁 7시 파티마병원에서 거행되고 발인은 오는 30일 아침 7시입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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