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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월계동에 있는 한 아파트 6층 집에서 90살 이 모 씨와 부인 76살 조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택 거실에서 발견된 남편 이 씨는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 있었고 작은방에서 숨져 있던 부인 조 씨의 침대에서는 극약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 부부가 최근 양로원에 들어가야 할 형편에 놓여 있었고 부인 조 씨가 동생에게 신변을 비관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로 몸이 불편한 남편을 40년 동안 수발해 온 부인 조 씨가 남편을 살해한 다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자택 거실에서 발견된 남편 이 씨는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 있었고 작은방에서 숨져 있던 부인 조 씨의 침대에서는 극약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 부부가 최근 양로원에 들어가야 할 형편에 놓여 있었고 부인 조 씨가 동생에게 신변을 비관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로 몸이 불편한 남편을 40년 동안 수발해 온 부인 조 씨가 남편을 살해한 다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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