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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메르스 의심 환자 행세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어제 오후 1시쯤 강원도 원주시 북원로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 충돌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34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교통 사고 직후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에게 기침을 하는 등 메르스 의심 증세가 있다고 주장했으며 경찰은 원주시 보건소 직원을 불러 이 씨의 체온을 측정했지만 별다른 이상 증세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 씨는 그 이후에서야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측정 결과 이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37%로 나타났습니다.
지환 [haji@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강원 원주경찰서는 어제 오후 1시쯤 강원도 원주시 북원로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 충돌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34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교통 사고 직후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에게 기침을 하는 등 메르스 의심 증세가 있다고 주장했으며 경찰은 원주시 보건소 직원을 불러 이 씨의 체온을 측정했지만 별다른 이상 증세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 씨는 그 이후에서야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측정 결과 이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3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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