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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메르스에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던 60대 여성이 20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병실을 나왔습니다.
힘들 때마다 가족과 친구의 응원 메시지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메르스와 싸워 승리한 85번 감염자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병원에 격리된 지 20일 만에 병실 밖으로 나왔습니다.
대전 지역 첫 메르스 환자인 16번 감염자와 같은 병실에서 간병을 하다 메르스에 걸렸습니다.
[김연숙, 충남대병원 감염관리실장]
"본원에서 시행한 검사뿐만 아니라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이뤄진 검사까지 다 음성으로 판정돼서 이렇게 오늘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감염 사실을 알았을 때는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몸이 아픈 것보다 고립된 생활이 더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스 완치자]
"밤에 혼자 있을 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이때 힘이 돼 준 건 헌신적인 의료진과 가족, 친구의 응원 메시지.
자신이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지금도 메르스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응원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메르스 완치자]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책 많이 보시고, 기도 하시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하면 된다는 거…"
지금까지 대전에서 27명이 메르스에 감염돼 3명이 완치됐습니다.
안타깝게도 11명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격리 병동 안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전에서 메르스에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던 60대 여성이 20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병실을 나왔습니다.
힘들 때마다 가족과 친구의 응원 메시지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메르스와 싸워 승리한 85번 감염자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병원에 격리된 지 20일 만에 병실 밖으로 나왔습니다.
대전 지역 첫 메르스 환자인 16번 감염자와 같은 병실에서 간병을 하다 메르스에 걸렸습니다.
[김연숙, 충남대병원 감염관리실장]
"본원에서 시행한 검사뿐만 아니라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이뤄진 검사까지 다 음성으로 판정돼서 이렇게 오늘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감염 사실을 알았을 때는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몸이 아픈 것보다 고립된 생활이 더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스 완치자]
"밤에 혼자 있을 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이때 힘이 돼 준 건 헌신적인 의료진과 가족, 친구의 응원 메시지.
자신이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지금도 메르스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응원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메르스 완치자]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책 많이 보시고, 기도 하시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하면 된다는 거…"
지금까지 대전에서 27명이 메르스에 감염돼 3명이 완치됐습니다.
안타깝게도 11명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격리 병동 안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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