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개장...중순쯤 본격 피서 시작

제주, 해수욕장 개장...중순쯤 본격 피서 시작

2015.07.04. 오전 10: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인기 피서지 가운데 하나인 제주도는 피서객 맞을 준비에 분주합니다.

해수욕장은 이미 개장했고, 피서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종민 기자, 해수욕장은 언제 개장했습니까?

[기자]
제주에는 모두 11개의 해수욕장이 있는데요, 지난 1일 일제히 개장했습니다.

지금 제자 나와 있는 이곳도 모든 준비를 마치고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해수욕장은 맑고 깨끗한 바닷가를 연중 유지해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지금도 해안가를 오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이어서 그런지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은 많지 않습니다.

이달 중순쯤 돼야 피서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해수욕장을 포함해 제주도 내 모든 해수욕장의 수질 상태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서객들을 위해 개장 기간에 수질 검사를 2주마다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메르스 영향으로 피서객들이 줄어들 것에 대비해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제주시 내 관광호텔과 펜션 등 140여 개 숙박업소가 20∼50%를 할인합니다.

또 20여 개 횟집과 식당도 최고 15%의 할인행사에 참여합니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관광업계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항공사에서도 수요가 발생하면 특별기를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아직 까지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는 피서철 할인 행사도 마련돼 보다 많은 피서객이 찾아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유종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