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사고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 등 압수수색

폭발사고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 등 압수수색

2015.07.04. 오후 8: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울산 남부경찰서는 폐수처리장 저장조 폭발로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울산 2공장 공무팀과 안전팀을 압수수색해 공사 계약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숨진 근로자들이 소속된 현대환경 부산 사무실과 울산 현장사무실 등에도 경찰관을 보내 도급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입수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작업 과정과 안전관리 전반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2차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은 어제 오전 9시쯤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용접작업을 하던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 모 씨 등 6명이 숨지고, 공장 경비원 최 모 씨가 다쳤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