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축제' U대회, 볼거리 풍성

'젊음의 축제' U대회, 볼거리 풍성

2015.07.05. 오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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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시작되면서 경기장마다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수많은 문화 공연과 전시·체험 행사가 열리면서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는데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현장을 나현호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뜨거운 태양 빛 아래 장대높이뛰기 선수가 도움닫기를 하며 돌진합니다.

하나둘 경기장으로 모여든 선수들은 육상 트랙을 달리거나 몸을 풀면서 앞으로 있을 경기를 준비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가 열리지 않는 경기장도 관중으로 가득 찼습니다.

함께 온 선수들은 경기에 나선 동료들을 응원하며 스포츠 축제를 즐깁니다.

[루시 투조바, 체코 선수단]
"지금 한국에 온 게 처음인데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들고 팬분들이 열심히 응원을 해주시고 팀도 준비가 잘 되어 있어서 이길 것 같습니다."

대회 주 경기장 앞은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합니다.

특히 개최도시 광주광역시와 전남에서 나는 막걸리와 우리나라 대표 음식 김치를 맛보며 남도의 맛을 느껴봅니다.

경기 관람을 마치고 나온 사람들은 경기장 앞에 마련된 각종 체험활동을 하며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듭니다.

[김은주, 광주광역시 행암동]
"유니버시아드 대회 홍보만 있을 줄 알았거든요. 참여할 수 있는 곳도 많고 여러 가지 볼거리도 있고요. 전라남도 지역을 소개하는 곳도 많아요."

컬처버시아드라고 불릴 정도로 시내 곳곳이 문화 공연장과 축제 현장으로 탈바꿈한 광주.

대회 동안 열정을 발산할 젊은이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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