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재중국동포 '최룡해 5촌 조카' 주장

수감 재중국동포 '최룡해 5촌 조카' 주장

2015.07.08.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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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인 재중국 동포가 자신이 북한 노동당 최룡해 비서의 오촌 조카라고 주장해 관계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지난 18일 전화금융사기 혐의로 부산 사하경찰서에 구속된 뒤 지난 1일 검찰이 구속기소된 재중국 동포 44살 오 모 씨가 최룡해 비서의 5촌 조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오 씨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검찰 관계자는 오 씨가 특별한 언행이 없어 수사 당시에는 최룡해 비서 조카라는 사실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달 15일 정오쯤 검찰 사칭전화로 이체받은 3천9백여만 원을 찾으려고 서울 봉천동의 한 은행을 찾았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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