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용 달걀 식당에 공급한 7명 입건

폐기용 달걀 식당에 공급한 7명 입건

2015.07.31.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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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경찰서는 폐기용 달걀을 납품하고 유통한 혐의로 김 모 씨 등 7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금이 가거나 분변에 오염돼 판매해서는 안 될 달걀을 충남 보령과 홍성 일대 식당에 공급해 최근 2년 동안 1억7천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식당 주인들이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달걀을 헐값에 산 것으로 드러났다며, 불량 달걀을 구매한 식당 업주 27명을 각 지자체에 통보해 시정조치를 내리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문석[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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