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급 호텔 교체 물품 저소득층에 지원

서울 특급 호텔 교체 물품 저소득층에 지원

2015.10.13.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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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시내 특급 호텔 11개사는 호텔에서 교체되는 비누와 샴푸 등 위생용품과 침구류, 가전제품 등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호텔 교체 물품들은 쪽방촌 주민과 시설 노숙인 등 8천여 명에게 전해지고, 지원 범위는 장애인과 노인, 여성 등으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으로 생필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시민의 시름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쪽방촌 주민은 월평균 소득의 평균 45%를 주거비로 쓰고 있고, 생활시설에 들어간 노숙인은 자비로 위생용품과 양말 등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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