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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뭄이 갈수록 심해지기는 경북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경북 안동에 임하댐의 저수율은 지난해 절반으로 줄었고, 봉화군 일부 지역에는 지난달 말부터 운반 급수를 할 정도입니다.
경북 지역 가뭄 상황은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임하댐은 지난해하고 비교하면 저수율이 절반 정도라고요?
[기자]
임하댐의 현재 저수율은 30.4%로 지난해 68.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물이 차서 흘러 넘쳐야 하는 곳이 지금은 이렇게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가뭄이 심해지면서 갈수록 수위가 낮아져 황토색 흙을 드러낸 겁니다.
올해 대형 태풍도 없었고, 비가 적게 내리면서 지금처럼 저수율이 낮아진 겁니다.
임하댐 주변에 지난해에는 10월까지 천mm 정도의 비가 내렸지만, 올해 누적강수량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503mm에 그쳤습니다.
임하댐보다 규모가 두 배 이상 큰 안동댐도 저수율이 32.8%로 비슷한 상황입니다.
비가 적게 오게 호수에 물이 말라가면서 농경지의 유효 수분 함량도 40%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면서 겨울 작물의 수확량이 대폭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경북 북부지역인 봉화군 일부 면에는 운반 급수를 하고 있고, 점차 운반 급수 지역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안동 임하댐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가뭄이 갈수록 심해지기는 경북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경북 안동에 임하댐의 저수율은 지난해 절반으로 줄었고, 봉화군 일부 지역에는 지난달 말부터 운반 급수를 할 정도입니다.
경북 지역 가뭄 상황은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임하댐은 지난해하고 비교하면 저수율이 절반 정도라고요?
[기자]
임하댐의 현재 저수율은 30.4%로 지난해 68.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물이 차서 흘러 넘쳐야 하는 곳이 지금은 이렇게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가뭄이 심해지면서 갈수록 수위가 낮아져 황토색 흙을 드러낸 겁니다.
올해 대형 태풍도 없었고, 비가 적게 내리면서 지금처럼 저수율이 낮아진 겁니다.
임하댐 주변에 지난해에는 10월까지 천mm 정도의 비가 내렸지만, 올해 누적강수량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503mm에 그쳤습니다.
임하댐보다 규모가 두 배 이상 큰 안동댐도 저수율이 32.8%로 비슷한 상황입니다.
비가 적게 오게 호수에 물이 말라가면서 농경지의 유효 수분 함량도 40%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면서 겨울 작물의 수확량이 대폭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경북 북부지역인 봉화군 일부 면에는 운반 급수를 하고 있고, 점차 운반 급수 지역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안동 임하댐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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