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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 년을 이어온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올해로 10년이 됐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규모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오늘부터 여드레 동안 강원도 강릉에서 열립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흥겨운 농악에 맞춰 신명 나는 길놀이가 펼쳐집니다.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0년이 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시가지를 거쳐 단오장까지 길놀이 행렬이 이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됩니다.
[김정숙, 강원도 강릉시]
"너무 신명 나고요. 너무 자랑스러워요. 2018 동계올림픽 때문에 올해 더 잘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만사를 제치고 바쁜데도 구경하러 나왔어요."
이번 신통대길 길놀이에는 강릉지역 25개 팀, 2천 명이 넘는 주민이 참가했습니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행사에는 국악경연대회와 오구굿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죽은 사람의 안식을 기원하는 오구굿은 동해안 최고 무당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강릉단오제가 취소됐던 아쉬움을 달래는 계기도 됐습니다.
[조규돈,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
"10주년이기 때문에 특히 올해 단오는 못했잖습니까. 그걸 다시 한 번 재현해서 우리 시민들의 기분을 풀어보기 위해서…."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행사는 강릉 단오문화관 일대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립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천 년을 이어온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올해로 10년이 됐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규모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오늘부터 여드레 동안 강원도 강릉에서 열립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흥겨운 농악에 맞춰 신명 나는 길놀이가 펼쳐집니다.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0년이 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시가지를 거쳐 단오장까지 길놀이 행렬이 이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됩니다.
[김정숙, 강원도 강릉시]
"너무 신명 나고요. 너무 자랑스러워요. 2018 동계올림픽 때문에 올해 더 잘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만사를 제치고 바쁜데도 구경하러 나왔어요."
이번 신통대길 길놀이에는 강릉지역 25개 팀, 2천 명이 넘는 주민이 참가했습니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행사에는 국악경연대회와 오구굿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죽은 사람의 안식을 기원하는 오구굿은 동해안 최고 무당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강릉단오제가 취소됐던 아쉬움을 달래는 계기도 됐습니다.
[조규돈,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
"10주년이기 때문에 특히 올해 단오는 못했잖습니까. 그걸 다시 한 번 재현해서 우리 시민들의 기분을 풀어보기 위해서…."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행사는 강릉 단오문화관 일대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립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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