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역사문화유적 표석 디자인 통일

[서울] 서울 역사문화유적 표석 디자인 통일

2015.11.25. 오후 5: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 시내의 사라진 문화유산 터나 역사적 사건 현장을 기념하는 표석이 시민과 관광객이 알아보기 쉽게 통일됩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표석들이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 없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자 동선을 방해하거나 주변과 어울리지 않고 심지어는 내용이 틀린 경우도 많아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마련한 표석 디자인은 기본형, 장소친화형, 기능특화형으로 구분됩니다.

서울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터로서의 정체성 확립,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목표로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역사적 고증과 사료 조사가 부족해 생긴 표석상 오류는 단계적으로 개선하거나 철거·이전 할 예정입니다.

서울에는 현재 319개의 표석이 설치됐고 이 중 75%는 도심인 중구와 종로구에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