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절도 피의자 수갑 풀고 달아나

부산에서 절도 피의자 수갑 풀고 달아나

2015.11.28.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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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절도 피의자 수갑 풀고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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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차량에 타고 있던 절도 피의자가 달아나 경찰이 공개 수배했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 45분쯤 부산 수영구 한 주택가에서 형사기동 차량에 타고 있던 절도 피의자 24살 설 모 씨가 수갑과 포승줄을 풀고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형사 3명이 있었지만 2명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나머지 1명은 차량 앞 20m 앞에 있어 설 씨가 수갑과 포승줄을 푼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26일 한 금은방에서 장물판매 혐의로 긴급체포한 설 씨를 데리고 연제구와 수영구 등 피해현장을 돌며 여죄를 수사하던 중이었습니다.

설 씨는 키 176㎝, 몸무게 75㎏의 체격으로 쥐색 후드티와 회색 체육복 바지 차림이고, 머리카락은 갈색으로 염색한 상태입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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