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초등 여교사 '혐오 행위'로 학부모 반발

서산지역 초등 여교사 '혐오 행위'로 학부모 반발

2016.03.30.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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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학생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동을 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산교육지원청은 서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 41살 신 모 씨가 최근 운동장에서 학생들과 방과 후 활동을 하다 피를 흘리는 비둘기를 들고 2시간여 동안 돌아다니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본 어린 학생 십여 명은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신 씨는 지난 15일 구내염을 앓고 있는 5학년 학생의 입에 손가락을 넣은 뒤 세게 벌려 입안에서 피가 나게 했으며, 해당 학생의 부모가 사과를 거부한 신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신 씨는 우선 수업에서 배제됐고 충남도교육청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신 씨를 소환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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