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로 전남 선박 사고 3건 발생

악천후로 전남 선박 사고 3건 발생

2016.05.03.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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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전남지역에서 3건의 선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전남 광양항에 닻을 내리고 있던 승선원 15명의 우리나라 국적 3천5백 톤급 LPG 운반선이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걸렸습니다.

사고가 나자 여수 해양경비안전서는 선장에게 구난 명령을 내리고 경비함정을 동원해 안전관리를 시행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반쯤에는 여수시 화정면 월항 포구에서 예인선에 달린 선박이 좌초해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또 아침 8시쯤에는 여수시 화양면에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연결 줄이 풀려 표류하던 작업선을 예인했습니다.

김범환[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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