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부화 새끼 황새 2마리 '방사'

자연부화 새끼 황새 2마리 '방사'

2016.07.23.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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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부화로 태어난 새끼 황새 2마리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충남 예산군은 한반도에서 황새가 사라진 뒤 45년 만에 처음으로 자연부화 방식으로 태어나 예산황새공원에 머물던 새끼 황새 '자황이'와 '연황이'가 오늘 차례로 둥지를 떠나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새끼 황새 '연황이'는 지난 5월 20일 태어나 65일 만에 둥지를 떠난 셈입니다.

자황이와 연황이는 지난해 황새공원에서 국내 최초로 자연 방사한 황새 8마리 가운데 수컷 만황이와 암컷 민황이가 낳은 새끼들입니다.

황새 부부는 지난 4월 예산황새공원으로 돌아와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아 자연번식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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