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갤노트7' 신드롬…삼성전자, 공급 차질 사과

뜨거운 '갤노트7' 신드롬…삼성전자, 공급 차질 사과

2016.08.24.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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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갤노트7' 신드롬…삼성전자, 공급 차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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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제품을 사려는 고객이 몰리면서 물량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

삼성전자는 오늘(24일) 홈페이지에 알림창을 띄우고, 갤노트7의 수령 가능 일정을 안내했다. 또 사전구매 고객에게는 제품이 바로 공급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사과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6일부터 12일 사이에 사전구매한 고객은 28일부터 29일까지 매장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13~18일에 사전구매했다면 30일~31일 매장 수령을 할 수 있다.

이어 회사 측은 "제품 구매 가능 일정은 이동통신사나 색상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매장 방문 전 해당 매장으로 사전 연락 후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전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사과했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주문이 폭증해 글로벌 국가 출시 일정을 조정하고, 가용 생산 지원을 총동원하는 등 전사적인 차원에서 물량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모든 물량을 적기에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뜨거운 '갤노트7' 신드롬…삼성전자, 공급 차질 사과

한편 갤노트7은 지난 19일 이동통신 3사의 온·오프라인 유통점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갤노트7은 5.7인치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으로, 홍채인식 보안 솔루션과 방수·방진 기능, 강화된 S펜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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