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도 지진 신고 1,800여 건...피해 1건

전북서도 지진 신고 1,800여 건...피해 1건

2016.09.13.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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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직선거리로 180여 km 떨어진 전북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1,800여 건이나 접수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어제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한 뒤 전주와 익산 등 전북 전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됐고 1.80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전북 김제시 황산동에 있는 30평 주택에서는 벽에 13군데나 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외에도 전북 남원에서 지진으로 베란다 천정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전 지역에서 신고가 빗발쳤지만, 재산 피해 1건 외에 인명피해 등의 추가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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