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또 '가스 냄새'...원전 인근 등 12건 신고

부산서 또 '가스 냄새'...원전 인근 등 12건 신고

2016.09.26. 오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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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가스 냄새' 소동이 있었던 부산에서 다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어제 새벽부터 오늘까지 부산 지역에서 접수한 가스 냄새 관련 신고 가운데 12건의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가운데는 어제 오후 고리원자력본부 청경이 접수한 것도 있어서 경찰과 소방, 해경 등이 발전소 내부와 주변을 조사했지만 원인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석유화학 공단이 있는 울산에서 악취가 바람을 타고 날아온 것으로 추정할 뿐 '가스 냄새'의 정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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