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내년 전면 교체

서울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내년 전면 교체

2016.10.21. 오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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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전동차에서 내리던 승객이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진 서울 김포공항역 사고와 관련해 해당 역사의 스크린도어가 내년에 모두 교체됩니다.

나열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오늘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긴급 업무보고에서 내년 10월까지 16억 원을 들여 김포공항역의 스크린도어를 모두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5년 도시철도공사 역사 가운데 최초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김포공항역은 다른 역보다 고장 빈도가 지난해 기준으로 10배 넘게 많아 안전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나열 사장 직무대행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크린도어 교체 설계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이른 시간에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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