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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의 한 군의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 공장에서 나온 음식물 쓰레기 폐기물을 수년째 부적절한 방법으로 처리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남 예산군은 김치 공장 대표인 예산군의회 소속 박 모 의원이 야산에 콘크리트 구덩이를 만들어 놓고 김치를 담그고 남은 배춧잎 등을 버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콘크리트 구덩이에는 음식물 쓰레기 폐기물 20여 톤 정도가 버려져 있었으며, 별도의 시설이 마련돼 있어 다행히 침출수는 유출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산군은 음식물 쓰레기를 폐기물 처리 업체에 위탁해 곧바로 처리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썩게 했다며,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절차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곤[sklee1@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충남 예산군은 김치 공장 대표인 예산군의회 소속 박 모 의원이 야산에 콘크리트 구덩이를 만들어 놓고 김치를 담그고 남은 배춧잎 등을 버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콘크리트 구덩이에는 음식물 쓰레기 폐기물 20여 톤 정도가 버려져 있었으며, 별도의 시설이 마련돼 있어 다행히 침출수는 유출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산군은 음식물 쓰레기를 폐기물 처리 업체에 위탁해 곧바로 처리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썩게 했다며,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절차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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