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리 중 차에 치인 경찰관 끝내 숨져

교통정리 중 차에 치인 경찰관 끝내 숨져

2016.12.09.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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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현장에서 교통정리를 하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에 치인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 소속 김 모 경위가 끝내 숨졌습니다.

김 경위는 지난 28일 차량 접촉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교통정리 중 승용차에 치여 머리를 심하게 다쳤으며, 수술을 받고 그동안 집중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낸 운전자는 경찰관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가 미끄러졌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경위가 사망함에 따라 순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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