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어선 충돌사고 실종자 1명 추가 인양

상선·어선 충돌사고 실종자 1명 추가 인양

2016.12.09. 오후 3: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제주 해상에서 상선과 어선 충돌 사고로 실종된 선원 4명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인양됐습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상선과 어선 충돌 사고로 실종된 선원을 수색하던 중 낮 12시 반쯤 사고 해역에서 12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실종된 선장 59살 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해경은 인양된 시신의 신원을 가족을 통해 확인하고 제주 시내 병원에 안치됐습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명으로 줄었습니다.

앞서 어젯밤 제주 비양도 북서쪽 26km 해상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9만6천 톤급 상선과 한림선적 19톤급 화룡호가 충돌해 화룡호 선원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