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환자에게 A형 혈액 수혈...70대 환자 숨져

B형 환자에게 A형 혈액 수혈...70대 환자 숨져

2017.01.18.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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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형병원에서 혈액형과 다른 혈액을 수혈받아 중태에 빠졌던 70대 여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수혈 부작용으로 치료받던 78살 진 모 씨가 어제 오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혈액형이 B형인 진 씨는 지난해 9월 부산의 한 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던 중 의료진의 실수로 A형 혈액을 수혈받아 장기기능 저하 등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진 씨의 가족들은 당시 수혈을 담당한 의사와 간호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차상은[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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