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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의 한 시골 마을에서 악취와 지하수 오염이 심각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인근 비료공장과의 연관관계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김진태 원장은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에서 지하수와 비료공장 폐수를 채취해 분석 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전라북도 의회와 익산시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점마을에서는 2천 년대 초 비료공장이 들어선 후 악취와 지하수 오염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지난 2012년부터는 주민들의 암 발생 비율이 높다는 주장이 나와 익산시가 자체 조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점마을 김형구 이장은 2012년부터 전체 80여 명의 주민 가운데 10명이 위암과 폐암 등으로 숨졌으며 현재도 4명이 암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김진태 원장은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에서 지하수와 비료공장 폐수를 채취해 분석 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전라북도 의회와 익산시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점마을에서는 2천 년대 초 비료공장이 들어선 후 악취와 지하수 오염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지난 2012년부터는 주민들의 암 발생 비율이 높다는 주장이 나와 익산시가 자체 조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점마을 김형구 이장은 2012년부터 전체 80여 명의 주민 가운데 10명이 위암과 폐암 등으로 숨졌으며 현재도 4명이 암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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