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섬·한강공원 11곳 봄맞이 대청소

[서울] 밤섬·한강공원 11곳 봄맞이 대청소

2017.03.23.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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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봄을 맞아 도심 속 철새 보금자리인 밤섬과 한강공원 11곳을 대청소했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밤섬에 들어가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조류 산란기에 대비해 겨우내 버드나무에 하얗게 쌓인 민물가마우지 배설물을 치웠고 오후에는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동시에 청소했습니다.

멸종위기Ⅰ급 흰꼬리수리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밤섬은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아 1999년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2012년 6월에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됐습니다.

밤섬은 현재 생태계 조사·복원 등의 목적 외는 출입이 제한돼있고 한강사업본부가 하루 두 차례 순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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