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지지후보 두고 주먹다짐 40대 중태

술자리에서 대통령 선거 이야기를 하던 친구끼리 주먹다짐을 벌이다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어제 오후 11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도로에서 44살 A 씨와 몸싸움을 하면서 다투던 B 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B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가 다른 탓에 다툰 것으로 보고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