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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장맛비 속 길거리를 헤매던 80대 치매 노인이 실종신고 16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어제 오후 7시 10분쯤 치매를 앓고 있던 80살 A 씨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당시 제천에는 장맛비까지 쏟아져 A 씨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과 119구조대가 집 주변 일대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수색을 중단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이튿날인 오늘 아침부터 다시 수색에 나서 실종 16시간 만인 오전 11시 반쯤 두학동 하천 인근 밭에서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가 발견된 장소는 집에서 1㎞가량 떨어진 곳으로 A 씨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충북 제천경찰서는 어제 오후 7시 10분쯤 치매를 앓고 있던 80살 A 씨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당시 제천에는 장맛비까지 쏟아져 A 씨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과 119구조대가 집 주변 일대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수색을 중단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이튿날인 오늘 아침부터 다시 수색에 나서 실종 16시간 만인 오전 11시 반쯤 두학동 하천 인근 밭에서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가 발견된 장소는 집에서 1㎞가량 떨어진 곳으로 A 씨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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