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몰카로 딸 친구 촬영한 목사 입건

화장실 몰카로 딸 친구 촬영한 목사 입건

2017.08.01. 오전 08: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청주 흥덕경찰서는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한 집에 사는 친구 딸을 촬영한 혐의로 목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반쯤 청주시 흥덕구의 자신의 집 화장실 칫솔 통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A 씨의 딸 친구이자 교회 신도로 지난해부터 A 씨 집에서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카메라는 화장실에 있었고 촬영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